공간27 서포터즈 오프라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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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하면 좋은 점 중 하나
좋은 사람들을 자꾸 만나게 됩니다.
좋아서 하는 서포터즈 공간27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어요.
이런데 빠질 수 없쥐 서포터즈는 그동안 많이 해봤지만, 이런 오프라인 모임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려졌고 기대도 많이 됐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고 재미있었어요.
블로그 통해서 만난 사람들 중에 정말 찐 인연으로 친해지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기는거 보면 참 신기하고 감사한거 같아요.
고마웠어요.
스탭분들, 직원분들이 준비를 많이 하셨구나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요즘엔 더더욱 오프라인으로 만나는게 쉽지 않잖아요. 줌이 편한 시대. 정말 많이! 준비 하셨더라구요.
오랫만에 신나게 놀다온 기분이었는데요.
나중에 사진을 보니까.. 저만 제일 앞에 서서 신나있더라구요.
부끄러움은 나의 몫ㅋㅋㅋ 왜 앉으라고 말안해줬어요?ㅋㅋㅋ 누군가의 엄마로 익숙해서 나에 대한 소개가 참 쑥스러운데, '형용사로 소개하는 나'기억에 남아요. 꼼지락, 왔다리갔다리, 뚜벅뚜벅, 쉬고싶은, ENFP 등등등 소개가 재미있었어요 ㅋㅋ
엄마선물 마니또
두종류의 마니또가 진행됐어요. 아이선물, 엄마선물 각자 선물을 가지고와서 교환하기 규칙은 사지말고, 포장하지 않기 예요. 어떤걸 가져할까 하다가 책 두권을 들고고갔습니다.
다른분들은 화장품, 장갑, 영어책 다양하게 준비해오셨더라구요.
공간27 제공 보드게임도 4개 있었는데 저는 여기서 벤도미노 득템했습니다.ㅋㅋ
대망의 1등 바로 나야 나!
인원수에 맞게 보드게임을 준비되어있었어요
종류도 다양하죠? 등수에 따라 가져갈 수 있게 번호가 매겨져있었는데요.
1등 큐바메이즈가 어쩐지 저를 계속 노려보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규칙은 추업의 뽑기판을 두개씩 뽑아서, 두수의 합이 작은 순으로 선물을 뽑는거예요. 저는 순서상 가장 마지막에 뽑았는데요 앞에서 5등(가장 장큰수 ㅋㅋ)을 많이 뽑아주셔서, 첫번째는 3등을 획득하고 두번째는 이삭이가 뽑았는데 4등이었어요.
3+4 = 7 제가 일등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진만 봐도 너무 신나보이지않나요? 아줌마 정말 주책...
이삭아 이거봐 우리가 일등이야 라며 딸에게 자랑중 ㅋㅋ
큐비츠 대회
공간27 서포면 보드겜도 한판 해야죠?ㅋㅋ 설마했는데 진짜 했습니다.
3판을 진행하고 각 라운드마다 1,2등에게 무려 3만원 적립금을 주셨어요.
저는 원래 보드게임을 좋아하고, 잘해요.ㅋㅋ 큐비츠 이런 퍼즐류도 좋아합니다. 몇 등 했을까요? 1라운드에서 2등! 3만원 적립금도 받아왔어요.
여기서 또 제 입이 한번 찢어집니다.ㅎㅎㅎㅎ 적립금으로 큐비츠 살꺼예요.
양손가득 보드게임만 왕건이 3개 엉덩이탐정 책, 적림금 3만원 받았습니다.
27기 끝나기 전에 모임한번 또 안하나요?ㅎㅎ
공간 27 서포 모임이 저만 즐거웠던건 아닙니다.
리틀퐁당 흥덕점에서 모임이 진행되서 이삭이도, 다른 아이들도 신나게 놀다왔어요.
모레놀이랑 물놀이, 장난감들이 있어서 다양하게 놀 수 있었거든요.
모레놀이 하면서 고구마도 수확하고요.
집에서 가져온 물놀이 조끼 입고 물개처럼 수영장 안에서 안나왔어요.
밥먹을때 모레놀이 할때, 뽑기할때 빼곤 계속 물속에 계셨습니다.
키즈풀 치고는 커서 아이들 여러명이 놀기에도 좁지 않고 덥다고 느낄정도로 따수웠어요.
공간27 모임이 끝났습니다.
또 하고 싶은데, 27기 안에는 없겠죠? 아무래도 더 열심히 해서 28기도 연임해야겠어요.
이멤버 리멤버 포에버 ㅋㅋ 공간27 서포터즈 하면서 저의 육아철학 '놀면서 자란다'가 더 확고해지고 있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삭이랑 재미있게 놀아볼께요.
글, 사진 ⓒ달달한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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