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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신이 된 말더듬이 킬러_고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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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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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아빠, 평범한 권(券)하기 # 16 ] 대화의 신이 된 말더듬이 킬러 - 고수유 주인공인 장은 프로 살인청부업자다.. 마포흥신소 용필로부터 쓰레기 처리 의뢰를 받고 그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장은 원래는 번역가의 일을 하고 있었지만 점점 번역을 통한 수입이 줄어들고 고질병인 말더듬증으로 인해 다른 직업을 갖기 어려운 장은 사회지도층과 사회구조에 불만을 갖고 있던 차에 그런 인간쓰레기를 처리하는 환경미화원이 되기로 결심하고 이 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장은 무심하게 뉴스를 돌려 보던 중 우연히 어머니를 닮은 아나운서를 보게 되고 그녀의 이름인 장하나를 검색하다가 그녀가 '압구정 인생역전 스피치' 학원에 3개월 간 강사로 온다는 것을 보게 된 장은 고심끝에 수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장은 자신의 고질병인 말더듬증을 고치게 되고 대화의 신이 되어 킬러가 아닌 전문 MC 장덕구의 인생을 살게 된다.. 그의 인생에 큰 장애였던 말더듬증, 이제는 대화의 신이 되어 승승장구하던 장이지만 결국 눈에 보이는 인간쓰레기를 처리하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된다.. < 말에는 말하는 사람의 인성이 드러나거든요.
일례로, 차가운 성격의 사람은 말이 차갑고, 따스한 성격의 사람은 말이 온화하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대화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한다는 마음을 말의 따스한 온도로 표출시켜 보세요.
그러면 대화 상대가 그 따뜻한 말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더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죠. > (자비란 것은 1도 찾아 볼 수 없고 설정된 타겟은 가차없이 죽음으로 내모는 그런 냉혈한 킬러의 이야기가 주는 아닌..)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정도로 냉정한 킬러가 이제는 흉기가 아닌 말이란 도구를 사용해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대화의 신이 된 장덕구.. 그런 두 가지 삶을 산 장덕구란 가상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소설이지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말은 어떤지 말이 만들어지는 나의 마음 밭의 온도가 어떤지를 되돌아 보게 하는 (냉혈한 킬러의 이야기 보다는) 자기계발서와 같다는 생각도 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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